이번주 관계자 간담회 개최 예정

[홍주일보 홍성=김영정 기자] 홍성군의회 최선경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이 지난 1일 본인의 SNS를 통해 학생들의 통학을 위한 ‘광천-홍성-내포신도시를 잇는 신규 버스노선’에 대한 발언을 해 지역 내 학부모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 의원은 본인의 개인 SNS(페이스북) 를 통해 본지 875호(2025년 1월 23일자) 13면 <내포신도시에서 예산까지 통학시간 ‘더’ 빨라진다> 제하의 기사를 첨부하며, 예산군의 ‘고등학생 전용 통학버스 운영 업무협약’과 관련해 지역 내 학부모회로부터 광천-홍성-내포(신도시)를 잇는 버스노선 신설이 필요하다는 민원을 접수했음을 전했고, 조만간 관계자·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등교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하며 ‘#왜 꼭 한 박자씩 늦는걸까’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홍성군이 예산군보다 학교도 많고 내포신도시에 입주한 주민들 또한 많음에도, 선도적이지 못했던 행정서비스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최 의원은 지난 4일 <홍주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는 12일 △홍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홍성군 건설교통과 △홍주여객 △홍성교육지원청 △학부모대표 등 관련자들과 신규노선 개설 관련 간담회가 있을 예정임을 밝혔으며, 특히 광천지역 학교의 행정실장들도 해당 간담회에 참석해 광천지역의 실정도 더 담아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 의원은 “신규노선 관련 실정을 들어보니 예산군의 경우 예상보다 많은 약 1억 9000만 원의 군비가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예산(군비)도 필요하고, 교육청 매칭 비용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최대한 서둘러 오는 3월 개학에 맞춰 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고 더 좋은 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빨리 주민들에게도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학생들이 내포신도시에서 광천읍까지 시내버스로 가기 위해선 차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만 약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되며, 홍성종합터미널에서 버스도 갈아타야 하지만 배차도 많지 않아 통학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