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역할 고정관념 깨는 교육 실시

금당초등학교(교장 하홍금)는 지난 3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그림자극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홍성행복교육지구의 ‘학교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홍성성문화센터와 협력해 진행됐다.
그림자극은 어린이들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연극 형식을 통해 성 역할 고정관념을 자연스럽게 인식하도록 구성됐으며, ‘모두가 평등하게 존중받아야 한다’는 양성평등의 핵심 가치를 쉽고 즐겁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은 등장인물의 그림자 연기와 대사에 몰입하며, 성별에 따른 고정된 이미지에서 벗어난 사고를 경험했다. 교육적 메시지를 놀이와 문화 체험을 결합한 형식으로 전달한 것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하홍금 교장은 “그림자극을 통해 아이들이 성별에 관계없이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를 형성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전교생이 양성평등의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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