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다음달 1일부터 20일동안 홍성·예산에서 개최되는 '제31회 전국연극제' 홍보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충남도는 지난 13일 박정현 정무부지사를 비롯 한국연극협회 윤봉구 이사장과 홍성·예산군 및 전국연극제집행위원회 직원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명동 일원에서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홍보 캠페인은 전국연극제 캐릭터인 씨피와 씨니가 분위기를 조성한데 이어 국악가요 등 흥겨운 볼거리를 선보여 거리 관객을 사로잡았다. 도는 전국 연극제 관람객 유치를 위해 범도민 연극보기 운동 전개, 문화바우처 이용 저소득층 문화예술 욕구 충족, 전국 시·도 대표극단과 시군결연 추진, 초·중·고학생 공연 관람 홍보, 연극관련 대학생 관람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홍성·예산터미널과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주차지역 안내, 단체 방문객 셔틀버스 운행, 공연질서 유지 행사 도우미 가동 등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