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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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보'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3.05.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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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 전체 10% 발생
30%가 운전부주의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고 있어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방재청이 최근 3년(2009년~2011년)간 농기계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5월중에 9.6%가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5월 발생한 농기계 안전사고 중 트랙터 안전사고가 전체의 25%에 이르며 이에 따른 인명피해 발생량도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운전 부주의가 29.6%로 가장 많았고 안전수칙 불이행 (25.9%), 중앙선 침범(20.4%)의 순이었다. 특히 농기계 안전사고의 35.8%가 도로에서 발생해 운전 중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유형별로는 전도, 전복, 차량추돌, 예초기 작업, 기계벨트 끼임 사고 순으로 집계됐다.

사고 발생 사례 중에는 일을 빨리 끝내기 위해 무리하게 작업을 하다가 생긴 경우가 많고 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한 주의부족으로 인한 사고도 종종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 예방은 농작업에 주의를 집중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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