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전국연극제 개막
20일까지 15개 팀 경연
20일까지 15개 팀 경연
대한민국 최고 연극 축제인 제31회 전국연극제가 지난 1일 개막식에 이은 2일 서울시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20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지난 1일 오후 도청 문예회관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지역 문화예술인,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은 탤런트 최주봉 씨와 가애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행사는 웅장한 대북 공연이 서막을 올린 뒤 1~30회 전국연극제 관련 영상 상영, '송승환의 난타' 공연, 이광수 선생의 '비나리' 공연 등이 화려하게 펼쳐졌으며, 대장정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선언이 이어졌다.
개막식의 대미는 화려한 불새와 불꽃놀이가 장식했다.
도청 본관과 문예회관 사이에서 경쾌한 음악과 함께 날아오른 불새는 하늘을 휘감아 돌며 '제31회 전국연극제'를 LED로 표출하고, 화려한 불꽃을 내뿜어 관람객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지난 2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진행된 서울시 초청공연은 두 차례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전국연극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번 전국연극제는 오는 20일까지 도청 문예회관과 홍주문화회관, 예산군 문예회관 등에서 열린다.
경연은 홀수 날 홍성 홍주문화회관에서, 짝수 날은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1개 팀씩,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 걸쳐 연극을 선사하게 되며 10일과 13일에는 초청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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