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기구 상생기획단 출범
2014년까지 활동
2014년까지 활동
충남도청 이전과 내포신도시 조성에 따른 홍성군 원도심 공동화에 대한 해결책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 5일 오후 3시 30분 군청 회의실에서 김석환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위촉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도시·원도심 상생발전기획단(이하 기획단)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기획단은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신도시와 원도심 간의 상생발전을 위한 창의적 정책대안의 제시와 발굴을 목적으로 친선교류, 도시경쟁력, 생활경제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구성돼 2014년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친선교류 분과는 신도시와 홍성 간의 화합·친선, 지역사랑운동 전개 등을, 도시경쟁력 분과는 원도심 도시재생, 신도시 명품도시화 등을, 생활경제 분과는 지역 특화산업 육성 및 경제활성화, 신도시 초기생활권 안정화 등의 개별 과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획단에는 실무를 담당하는 관계 공무원 15명을 비롯해 김창규 홍성지역발전협의회장, 충남발전연구원 오용준 연구원, 홍성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정상진 이사장, 문화연구소 길 최철 소장, 백수기 홍북면이장협의회장 등 12명의 민간위원도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김석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본격적인 내포시대가 개막하면서 홍성에는 신도시에 대한 기대감과 원도심공동화라는 위기감이 공존하고 있다"며 "행정과 전문가, 활동가, 지역리더가 함께하는 거버넌스를 구성을 통해 상생안을 도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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