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지방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출마 준비를 하고 있는 각 정당 후보자들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는 등 선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정 정당에서는 벌써부터 과열 조짐마저 나타나고 있어 혼탁 선거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일부 언론에서 지방선거와 관련한 선거 기획이나 홍보 등을 내세워 후보자들에게 금품을 요구하는 행위가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다고 하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비협조적인 후보자에게는 협박성 발언도 서슴지 않는 등 혼탁 분위기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소문입니다. 홍주신문에도 이에 대한 제보와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께서도 주변에서 이러한 유형의 부정, 불·탈법 행위 등이 목격되면 자세한 제보를 당부 드립니다.
선거에 있어 언론은 어떠한 경우라도 공정하고 중립적이어야 합니다. 불공정 및 편파 보도를 하거나 선거를 미끼로 금품 거래를 한다면 언론의 공정성과 중립성은 훼손될 수 밖에 없습니다. 홍주신문은 2014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정성과 중립성을 훼손시키는 일체의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아울러 선거를 빌미로 후보자들에게 어떤 금전적인 요구를 하지 않으며 일체의 부당한 거래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올해를 혁신창간 원년으로 삼은 홍주신문은 1년 후에 치러질 2014 지방선거를 그 어느 때보다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로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풍토를 조성해 가는 것은 풀뿌리 언론에게 주어진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지역주민들과 애독자 여러분께서도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홍주신문은 2014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에 영향을 미칠 어떤 행위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밝혀드리며 깨끗한 선거 풍토를 만들어 가는 공명정대한 지역신문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후보자들의 많은 이해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