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종차별의 역사 = 크리스티앙 들라캉파뉴 저. 하정희 역. 예지. 태어나면서부터 인종차별주의자인 사람은 없다. 모두 무지에 의해서 인종차별주의자가 되는 것이다. 이 무지와 싸우기 위해 우리는 굽이진 역사 속에서 인종차별의 맨 얼굴을 똑바로 들어다봐야 한다. '인종차별의 역사'는 사실에 기초하면서도 철학적이고 정치적인 성찰을 담은 책으로 '현실에 참여하는 책'의 역할을 해낸다. 저자 크리스티앙 들라캉파뉴는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20세기 프랑스 문학과 철학을 가르치며 영화, 미디어, 시각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두고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