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0 비젼과 충남종합발전방향 확정
상태바
충남도, 2020 비젼과 충남종합발전방향 확정
  • 편집국
  • 승인 2008.01.29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청신도시, 동·서·남·북측 고속화도로 및 서해안 관광산업도로 등

2008년 충남도는‘충남’이라는 화폭에‘지역간 균형발전’이라는 그림을 그리면 ‘3×3의 田자형 개발축’의 형태가 디자인된다.
충청남도를 ‘3×3의 田자형 지역발전축’과 ‘4대 개발권역’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특성에 따라 자립적 발전을 추진함으로써 그 동안 북부권 편중 구조에서 지역이 골고루 균형 발전할 수 있는 다핵 연계형 구조로 바뀌는 것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러한 지역발전방향의 기본내용을 담은 제3차 도 종합계획 수정계획이 지난해 12월 28일 국토정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의 심의가 완료됨에 따라 건설교통부장관이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된 수정계획은 국가차원에서 수립한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2006~2020)을 도 종합계획에 수용하면서 지난 2001년 제3차 도 종합계획 수립이후 행정도시 건설, 도청이전 확정, 국가기간 교통망 변경, 환황해권 시대 개막, 주5일제 시행 등 지역 내·외의 여건 변화에 능동적 대응과 지역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하여 수립되었다.
본 수정계획 기본구상에는 ▲지역현황 및 개발여건 분석 ▲지역발전의 목표와 전략을 제시하였으며, 부문별 계획에서는 ▲살기 좋은 도시·농촌 정주기반 조성 ▲경쟁력 있는 지식기반 산업 육성 ▲특색 있는 지역문화와 매력 있는 관광 진흥 ▲신속하고 편리한 인프라 구축 ▲더불어 누리는 생활·복지환경 조성 ▲지속가능한 자원의 개발 및 관리 ▲깨끗하고 안전한 푸른 충남 구현 등 7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본 계획에서는 평택~행정도시, 안성~행정도시, 보령~공주간 등 고속도로, 도청신도시에서 동·서·남·북측 고속화도로, 서해안 관광산업도로, 충청선(보령~조치원), 서해선(야목~예산) 등 철도, 보령신항, 대산항, 장항항 등 SOC 구축을 기반으로 금강권 광역복합개발계획, 남공주 역세권개발, 황해경제자유구역, 지방산업단지 건설과 기호유교문화 유적정비, 한방 바이오밸리, 한산모시콤플렉스 개발 등 도내 균형발전과 낙후지역 활력증진에 대한 충청남도의 의지를 반영됐다.
또한 계획의 실천력을 확보하기 위해 계획기간동안 84조 4,344억원이 투자되고 부문별로는 ▲사회인프라 구축 38.8% ▲도시 및 지역개발부문 24.1% ▲산업부문 16.6% ▲문화 관광부문 8.4% ▲환경부문 6.6% ▲생활복지부문 3.1% ▲자원개발 부문 2.4%과 재원별로는 ▲국비 39조2,634억원(46.5%) ▲지방비 11조5,733억원(13.7%) ▲민자 등 기타 33조5,977억원(39.8%)이다.
이와 같은 종합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목표년도인 2020년에 충남은 ▲인구 2005년 198만명→250만명 ▲지역총생산액 2005년 38조1,400억원→98조 9,700억원 ▲1인당 GRDP 2005년 1952만4천원→3958만8천원 ▲상수도 보급률 2005년 63.3%→90%로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동안 도에서는 내실 있는 도 종합계획의 수립과 실효성 있는 집행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70여명의 道연구·자문단을 구성하여 수십 회의 자문회의, 토론회, 워크숍 등을 거쳐 그 시안을 마련하였고, 道홈페이지에 도민의 의견 수렴을 위한 사이트를 개설하고 주민공청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道의회 설명회, 용역보고회 등을 통해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수정계획에 반영하였다.
이후 중앙관계기관과의 협의과정에서 국가계획에 미 반영된 ‘도청신도시~천안·태안·평택·금산간 고속화도로’, ‘서해산업선 철도’ 등에 대하여 진통을 겪었으나 SOC사업에 대한 치밀한 대응논리 개발과 체계적 전략으로 대응하여 도 차원의 장기 발전사업을 포함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전개했다.
이에 최종안에는 지역균형 발전, 도청이전 신도시, 서해안시대에 대응하는 인프라 구축 등 충청남도가 요구한 안으로 승인 되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제3차 도 종합계획 수정계획은 충청남도의 미래상과 발전계획을 담은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도와 시·군에는 지역발전에 관한 정책방향의 기본이 되면서 중앙정부에는 지역사업의 추진을 위한 지원근거가 된다”며 “민간 기업에는 지역개발 정보 및 투자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서 행정도시 건설과 도청이전신도시·기업도시건설, 환 황해권 시대 개막 등에 따른 새로운 지역발전 구도에 맞추어 ‘한국의 중심, 강한 충남’의 역동적 충남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