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및 어려운 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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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및 어려운 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 이용진 기자
  • 승인 2008.01.3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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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직 충남교육감 홍성지역 학생 103명에게 성금전달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오제직)은 지난 31일 홍성교육청을 방문해 홍성관내 저소득층 및 투병 중에 있는 학생을 초청하여 2007 사랑의 수호천사 성금(생계비 100명, 의료비3명) 5,300만원을 전달하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 수호천사 성금은 오 교육감이 취임하여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하던 중 지난 2005년 9월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기훈)와 성금모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50억원을 목표로 모금을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충청남도교육청은 각급 학교 희망교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수호천사 구좌를 개설(1구좌당 1000원, 교직원은 봉급에서 매월 자동납부)하여 성금을 모금하고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3만여개의 돼지저금통을 배포하여 고사리 손으로 모은 사랑의 돼지저금통 동전 모으기 운동과 연말연시 성금모금을 적극적으로 펼쳐 모금 첫해인 2006년도에는 9억여원의 성금을 모금하여 1,400명의 학생에게 생계비로 50만원씩 전달하고, 48명의 학생에게는 의료비로 200만원씩 전달하는 등 7억 9,6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두 번째 해인 2007년에는 13억여원의 성금을 모금하여 이번에 2,230명의 학생에게 50만원씩, 어려운 병을 이기고자 노력하고 있는 학생 65명에게 100만원씩 총 2,295명의 학생에게 11억 8,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성금 모금액 및 지원액이 전년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은 오제직교육감을 비롯한 도내 전 교육가족이 하나가 되어 교육사랑 실천으로 교육복지를 구현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라 하겠다.
한편, 오제직 충남교육감은 이날 오수영 홍성교육장과 함께 홍성군 은하면에 위치한 장수요양원 과 광천읍 소재 사랑육아원을 위문하여 각각 성금 50만원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갖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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