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이주여성통역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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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이주여성통역센터 운영
  • 김미란 기자
  • 승인 2008.02.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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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한국어가 능통하지 않은 국제결혼이주여성이 어려움에 처했을 경우 언어 장벽으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통역센터를 운영, 이주여성 생활안정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오는 2월부터 운영하게 될 통역센터는 그동안 이주여성들이 의료 및 법률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언어 소통의 문제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통역요원을 모집 선발하여 이주여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센터에 근무하게 될 통역요원은 긴급 상황 시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군청 복지과와 의료 및 사법기관이 연결된 네트워크를 통해 ▲피해이주여성 긴급구조 및 보호 ▲이주여성의 의료기관, 법률상담, 사법기관 이용 등 이주여성들을 위한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홍성군에도 국제결혼이주여성이 증가하는 추세로 이들을 위한 생활안정 지원 대책을 위해 통역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국제결혼이주여성들이 긴급 상황시 언어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국제결혼가정 전통문화체험, 도우미 파견사업, 친정 보내주기 등 국제결혼이주여성이 한국사회에 정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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