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운 선사 사상·위업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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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선사 사상·위업 기린다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3.08.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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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18회 만해제 열려
백일장·다례 등 행사 다채

만해 한용운 선사의 업적과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18회 만해제가 오는 31일 만해 한용운 사당과 생가 일원에서 거행된다.
홍성문화원이 주관하고 홍성군,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 수덕사, 홍성보훈지청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내년 만해 서거 70주년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만해 백일장 및 사생휘호 대회(홍성청년회의소) △만해추모다례(사암연합회) △생가지 답사(문화원) △만해 추모음악회 및 공양(문화원) △만해 문학의 밤(한국문인협회 홍성군지부) 등 관내 사회단체와 예술인단체 등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꾸며진다.

만해 백일장 및 사생휘호대회는 홍주고등학교 권기복 교감의 문학 강연을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생가지 일원에서 개최되며 만해제의 백미인 만해 추모다례는 오후 5시부터 만해 생가지 원형공연장에서 시작해 사당으로 이어지는 다례제 행사로 치러진다.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만해 추모음악회에는 박강성, 하이런 등의 초대가수 공연과 홍주국악관현악단, 군립합창단, 도신스님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홍성문화원 유환동 원장은 “이번 만해제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주민화합을 도모할 것”이라며 “앞으로 만해제를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문화행사로 발전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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