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회생 지원 농가부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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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회생 지원 농가부채 해결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3.08.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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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9억 집행 144% 초과달성
농어촌공사홍성지사

농어촌공사 홍성지사는 올해 경영회생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한 결과 8월말 현재 연간목표액 27억 원 중 39억원을 집행해 144%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영회생사업은 악성부채가 쌓여 경영위기를 맞은 농가의 농지를 농어촌공사가 매입한 후 매각대금으로 부채를 상환하고 매각한 농지를 다시 낮은 가격으로 임차하는 방식이다.
지원을 받은 농민은 경영여건이 회복되는 시기에 매각한 농지를 감정가 또는 연리 3%의 이자 중 농업인이 유리한 쪽을 선택해 환매할 수 있어 농민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농어촌공사 홍성지사는 연초부터 마을회관과 이동복지관을 찾아 사업홍보에 주력한 결과 연간사업비 27억원을 지난 4월말까지 조기집행하고 추가로 12억원을 배정받아 총 39억원을 집행함으로써 고금리 부채로 시달리는 홍성지역 농업인의 경영위기 탈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창연 농지은행팀장은 “경영회생사업을 통해 위기를 맞은 농가의 파산 예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며 “앞으로 지원농가에 대한 경영지도로 환매능력을 높여 정부 정책목표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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