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칠맛 나는 구수한 국밥을 먹으며 홍성전통시장의 푸근한 정취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문화연구소 길는 오는 8일을 문전성시(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가 정한 전통시장 '국밥데이'로 정하고 전통시장의 별미인 소머리국밥 등 각종 국밥에 대한 착한소비 활동을 펼친다. '9월 8일 국밥데이'는 문전성시 대상 시장들에서 자발적으로 시작된 캠페인으로 전국 어디에서든 국밥을 먹은 후 인증사진을 찍어 '9월 8일은 국밥 먹는 날'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자신의 SNS에 올리면 된다.

인증 사진은 자유롭게 올리되 착한 소비의 일환으로 특정 국밥집이 부각되지 않도록 간판이나 상호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홍성전통시장 문전성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문화연구소 길 최철 소장은 "문전성시 문화시장의 자발적 '9월 8일 국밥데이' 지정이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국밥을 먹고 모든 국밥집 및 전통시장의 상인들 얼굴에 미소가 번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9월 8일 국밥데이' 행사는 문전성시 사업단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munhwasijang)을 통해 전국의 전통시장으로 홍보되고 있다.

김혜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