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유망 중소기업 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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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유망 중소기업 성장세 지속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3.09.1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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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50%·종업원 20% 신장
홍성 에스에프씨 등 졸업

충남지역 선도·유망중소기업들이 매출과 고용 면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선도·유망중소기업 170개 업체에 대한 경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매출액은 총 2조1959억원으로 지정 당시보다 50%, 7312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도기업의 경우 지정당시 매출이 2359억원에 그쳤으나 지정이후 78%가 증가한 4200억원에 달하고 있다. 유망중소기업도 지정당시 매출 1조2289억원에서 지난해말 1조7760억원으로 45%가 증가했다. 선도기업 중 매출액 최고 신장 기업은 아산에 위치한 영화테크㈜로 1768%(413억원)의 신장율을 기록했으며 유망중소기업 중에서는 금산에 위치한 대동고려인삼㈜이 522%(170억원)가량 매출이 늘어 최고 신장기업으로 집계됐다. 선도기업 24개 업체 중 공주 ㈜동해기계항공(1999년), 홍성 ㈜에스에프씨(2004년), 아산 영화테크㈜(2006년), 서천 알프스식품㈜(2008년) 등 4개 업체가 지난해 말 매출액이 선도기업 지정 기준범위(300억원)를 초과해 9월말 영예로운 졸업을 하게 된다.

매출 신장에 따라 종업원 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도기업은 지정 당시 1372명에서 지난해 말 1774명으로 29% 증가했고 유망중소기업은 지정 당시 5031명에서 지난해 말 5931명으로 18% 늘었다. 종업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선도기업의 경우 395%가 증가한 아산 영화테크㈜로 매출액과 더불어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유망중소기업에서는 홍성 ㈜솔뫼F&C가 96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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