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새우젓·김 전국명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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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새우젓·김 전국명성 입증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3.10.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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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 축제 성황리 폐막
각종 이벤트 관광객 호응

광천토굴새우젓과 재래맛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제18회 광천토굴새우젓․재래맛김 대축제가 지난 13일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어울림 한마당'을 주제로 옹암포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광천전통시장에서 열려왔던 기존 축제방식에서 탈피해 광천토굴새우젓전시관과 새우젓토굴이 위치한 옹암리 일원에서 새롭게 펼쳐져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0일 축제 첫날에는 옹암리 당산제, 성공기원제와 함께 '그리운 가요 녹화방송' 등의 개막공연이 진행돼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장식했으며 이튿날부터는 토굴젓갈김치담그기, 재래맛김 주먹밥 만들기, 김발 뜨기, 옹암포 올레길 체험, 토굴체험, 새우캐릭터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옹암포 떡메치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또 충남노래교실가요제, 군민노래자랑, 산업근로자노래자랑, 단체관광객노래자랑, 홍주예술제, 홍성군밴드페스티벌 등 지역사회단체와 예술·공연 단체 등이 대거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도 시종일관 펼쳐져 김장철을 앞두고 축제장을 찾은 전국의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지역 부녀회가 참여하는 음식저잣거리와 토굴젓갈백반뷔페는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리에 판매됐으며 11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오후 5시 50분에는 새우젓·재래맛김 반값 경매도 진행돼 주부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반면 야시장 난립, 주차난, 광천전통시장과의 연계 미흡 등은 내년 축제 시 반드시 개선돼야 할 점으로 꼽혔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올해는 옹암포로 자리를 옮겨 개최했는데 관광객들에게 옹암포와 토굴의 역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축제평가를 통해 도출된 문제에 대해선 개선책을 마련해 광천토굴새우젓·재래맛김 대축제가 충청권 대표 특산물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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