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함께하는 신개념 동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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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 함께하는 신개념 동문축제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3.10.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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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고 재전동문페스티벌 19일 대전 갈마초서 열려

재전 홍성고 총동문회(회장 이형재·21회)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대전 갈마초등학교에서 신개념 재전 홍성고 동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지역 1000여 명의 동문을 대상으로 한 이번 페스티벌은 매년 가을 열리는 체육대회에 새로운 개념을 도입시켜 처음 선보이는 것.

먼저 축구 배구 족구 달리기 등 과거 체육대회에서 등장한 종목 대신 60세 이상 동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홍성과 홍성고 등을 주제로 한 '고향사랑 OX퀴즈' 게임을 도입, 최종 퀴즈왕을 선발한다. '선후배에게 손을 내밀어요'라는 프로그램도 흥미롭다. 선배와 후배 2인이 한 팀이 돼 한 명은 안대로 눈을 가리고 다른 한 명이 손을 잡은 뒤 계단과 운동장 등을 한바퀴 돌며 대화를 나누는 식.
'추억의 포토 존'은 고교 학창시절로 되돌아가보는 시간이다. 홍성고 교실과 교정, 정문과 교훈탑이 있는 포토존 앞에서 교복을 입고 친구, 선배, 후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한 뒤 당일 사진을 기념으로 가져간다. 또 재치와 해학이 넘치고 추억을 제대로 살려낸 사진에 대해서는 심사를 벌여 포토제닉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점심시간을 이용한 공연에는 계족산 맨발 숲속음악회 공연을 맡고 있는 '더 맥키스 오페라단' 정진옥 단장 등을 비롯한 중부권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이 참여한다.

페스티벌 개최 기수인 이기진 대회장(36회·동아일보 중부본부장)은 "형식에 그친 연례행사가 아니라 고향 그리고 출신고교에 대한 생각과 의미를 다시 한번 느끼고 결속과 자기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쪽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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