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의 얼 담아 이어온 29년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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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의 얼 담아 이어온 29년 역사
  • 김미란 기자
  • 승인 2008.02.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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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문집 제 29집 발간

홍성교육청(교육장 오수영)은 도내 유일의 29년이라는 긴 역사를 이어온 홍주문집 제29집을 발간했다.
홍성군내 초·중·고 학생을 비롯한 학부모 및 교사 등 180여명의 작품이 수록된 이번 제29집은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글쓰기의 중요성과 글을 잘 쓰기 위한 노력들을 담아 한 해 동안의 결실로 발간되었다. 이는 도내 교육기관의 문집 발간의 역사상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문집으로 홍주의 얼을 계승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29집에서는 특히 제3회 생활예절실천 문화백일장 우수작과 ‘홍주의 숨결을 찾아서’에 소개된 우리 고장의 영웅인 백야 김좌진 장군과 용봉산 노새각시 바위의 전설, 보개산 13바위 전설은 읽는 재미뿐만 아니라 나라사랑의 마음과 효행 예절 실천의 정신을 일깨워 홍주의 얼을 계승하는 데 한몫을 하고 있다.
또한 학교탐방기에서는 작지만 사랑과 꿈을 함께 가꾸는 용호초등학교와 광천교육의 중심으로 서기 위해 노력하는 서해삼육 중·고등학교가 소개되었다.
오수영 교육장은 “우리글과 말의 곱고 아름다움을 담아 29년 동안 면면히 이어온 것이 홍주문집”이라며 “특히 이번 문집에는 쓰면 쓸수록 정드는 오래된 말과 닦을수록 빛을 내며 자라는 고운 우리말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삶의 이치와 다른 사람의 삶을 이해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는 말을 아름답게 표현하여 홍주의 얼과 정신을 계승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발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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