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암예술마을 조성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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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예술마을 조성 본격 시동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3.10.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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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사업용역 착수… 내년 1월까지 계획 수립

홍북면 중계리 이응노생가기념관 주변에 예술마을이 조성된다. 홍성군은 지난 21일 오전 10시 군청 회의실에서 고암 예술마을 조성사업 컨설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고암 예술마을 조성사업은 한국미술계의 거장 고암 이응노 화백의 생가기념관을 중심으로 시설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생가 주변 마을을 문화예술 복합공간화 함으로써 타 지역과 차별화된 홍성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고자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군은 2014년 1월까지 고암예술마을 조성사업을 위해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컨설팅 용역을 의뢰하고 도농, 예술, 교육의 실현이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예술마을 조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착수보고회 발표에 내용에 따르면 향후 예술마을은 △이응노 생가 기념관이 내포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지역의 문화배후지 △도농, 예술과 교육이 공존하는 새로운 유형의 농촌 예술마을 등으로 조성된다. 이와 더불어 △홍천마을 예술마을화 사업 △작가 거주형 창작공간 조성 △문화예술레저 및 체험 복합공간 △예술인촌 등도 조성된다.

공주대 산학협력단은 향후 이응노생가기념관 주변 현장조사, 해외사례조사, 국내레지던시프로그램 방문조사, 주민설명회, 현장 실측조사, 토지매입 등 관련 법규 분석, 관계공무원 세미나 등을 통해 내년까지 예술마을 조성과 관련한 장기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응노기념관 관계자는 "중계리 예술마을은 기존의 국내 예술마을과는 차원이 다른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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