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 '오대산 식당암'
부문별 입상 365점 선정
부문별 입상 365점 선정

올해로 43회째를 맞는 충남미술대전 종합대상에 정지숙(한국화)씨의 '오대산 식당암'<사진>이 차지했다.
충남미술대전심사위원회는 제43회 충남미술대전에 접수된 565점의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종합대상에 정지숙씨를 선정하는 등 모두 365점의 입상작을 결정했다.
입상작은 종합대상 1점, 대상(부문별) 5점, 우수상 10점, 특선 89점, 입선 260점 등 모두 365점이다.
정지숙씨는 서양화 부문에 '오대산 식당암'이란 작품을 출품해 영예의 종합대상을 거머쥐었다.
정 씨의 작품은 전통적 기법을 충실하게 적용해 담대하고 세련된 필치로 자연에 대한 아름다움을 승화시킨 수작으로 심사위원들은 평가했다. 부문별 대상에는 안혜영(서양화), 김성연(조소), 최산(공예), 이중우(서예), 이정식(문인화)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오대산 식당암'을 비롯한 미술대전 수상작품은 오는 30일까지 홍주문화회관과 홍성문화원에서 전시된다.백동민 심사위원장은 "이번 출품작들은 생동감 넘치고 조형성과 밀도 있는 완성도가 돋보인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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