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넷째주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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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넷째주 도서
  • 홍주일보
  • 승인 2013.10.3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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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넓다 = 유승훈 저 | 글항아리. 이 책은 엄밀히 말하면 기존의 부산 책들과는 좀 다르다. 저자는 외부인이며 그에게 부산은 낯설면서 매혹적이었다. 부산의 산동네, 노래방, 부산 밀면, 조내기 고구마, 영도 할매와 같은 소재는 제도권 학문에서는 변방으로 밀려나 있지만, 이처럼 부산의 문화를 잘 비춰주는 거울도 없다. 예컨대 왜관에서는 '조선과 일본인의 만남', 동래온천에서는 '농심호텔에 서 있는 노인상', 영도다리에서는 '수많은 투신자살 사건', 임시수도에서는 '번창했던 다방들', 부산항에서는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에 대해서 질문을 던지고 답을 구해본 책이다.




◇플루토크라트(Plutocrats) =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저/박세연 역 | 열린책들. 플루토크라트(Plutocrat)는 그리스어로 부를 의미하는 'plutos'와 권력을 의미하는 'kratos'가 합쳐진 단어로 '부와 권력을 다 가진 부유층'을 뜻한다. 기술 혁명과 세계화로 인한 세계 경제의 대변동은 새로운 도금 시대와 새로운 플루토크라트 집단을 창조해 내고 있다. 저자 크리스티아 프릴랜드는 글로벌 슈퍼엘리트들에 대한 지난 20여 년간의 취재를 바탕으로 우리가 어떻게 여기에 이르게 되었는지 설명하며 오늘날의 엘리트들이 과거의 엘리트들과 어떻게 다른지 설명하고자 한다. 그들의 세계가 어떻게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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