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마을엔 별…' 8일 개막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 개관 2주년 기념 '홍성, 답다' 두 번째 특별기획전이 오는 8일 개막식을 갖고 내년 3월 30일까지 5개월간의 전시에 들어간다.
'홍천마을엔 별도 많고…'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홍천마을 주민 10쌍의 결혼사진, 다큐 영상, 생활 기념물 등을 전시해 우리나라 미술계의 거목인 고암 이응노 화백과 무명의 홍천마을 주민들을 연결함으로써 고암의 '군상'-인간시리즈 작품의 미학을 재해석하고 평범한 인간의 존엄성을 되새겨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여름부터 전문 인터뷰어, 사진작가, 미술작가, 협력 큐레이터가 홍천마을 동네 주민들의 삶 속에 직접 들어가 그들을 이해하고 느끼면서 주민들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유구한 역사와 많은 위인을 배출해 문화적 자양분과 자부심이 강한 홍성을 재발견함으로써 새로운 미래 홍성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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