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백신 75.9% 항체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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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백신 75.9% 항체 생성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3.11.0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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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양돈農 일제검사 결과
전국 평균 59.7%보다 높아

충남도내 양돈농가의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률이 75.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가축위생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도내 양돈농가의 구제역 백신접종 강화를 위해 일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백신항체 양성률이 75.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양성률 59.7%보다 월등하게 높은 수치다.
도 자체적으로 추진된 일제검사는 지난 10월 도내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률이 저조한 돼지사육 243농가 897두에 대한 백신항체 형성 유무 및 방어면역 수준을 재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검사에서는 부주의한 백신 취급 및 접종으로 인해 방어면역 수준에 미달되는 개체도 일부 검색됐다. 연구소는 앞으로 항체수준 취약 개체에 대한 보강접종 독려 및 검사절차를 강화하고 백신 접종 미흡 농가에 대한 현장 지도 관리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가축위생연구소 관계자는 "구제역과 같은 재난형 질병 재발 방지를 위해 구제역 백신 취급 및 접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한 뒤 "2014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인증 획득을 위해 구제역 해외유입 차단 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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