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국제오카리나앙상블 콩쿠르
30일 오후 2시·5시 홍주문화회관
30일 오후 2시·5시 홍주문화회관

명품 오카리나로 국내를 넘어 세계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홍성 노블오카리나와 (사)국제오카리타페스티벌이 주관하는 2013 제3회 국제오카리나앙상블 콩쿠르가 오는 30일 오후 2시와 5시 두차례 홍주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콩쿠르는 오카리나 연주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앙상블 경연대회로, 대회 형식이 아닌 수준급 연주팀들의 연주회 형식으로 펼쳐지며 새로운 국내 오카리나 앙상블을 이끌 새로운 연주팀을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서울, 경기, 전주, 대구 등 전국을 대표하는 18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1개 팀당 오카리나 앙상블의 최소 인원이라 할 수 있는 7명이 참가하며 특히 중국학생들로 구성된 '중국 오카리나7앙상블'팀을 비롯해 약 150여명의 연주자가 무대에 오른다.
국내 유일의 오카리나앙상블 콩쿠르인 이번 대회에는 이탈리아 GOB 오카리나앙상블 마에스트로이자 세종대학교 겸임교수인 에밀리아노 베르나고찌 씨와 GOB 오카리나앙상블의 수석단장인 파비오 갈리아니 씨를 비롯해 이종근 (사)국제오카리나페스티벌 공동대표이사, 홍광일 세종대학교 교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정상급 연주팀들의 우위를 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콩쿠르는 연주팀들이 실력을 겨루는 경연의 장으로 진행되는 동시에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개방돼 국내 최정상급 오카리나 연주자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10시 콩쿠르 접수를 시작으로 오후 1시에 경연순서 추첨이 진행되며 본격적인 행사는 오후 2시 개회식을 기점으로 진행된다. 오후 5시까지 18개 참가팀의 경연이 이어지며 이후 5시부터는 벨리시모 오카리나앙상블, 에밀리아노 베르나고찌, 파비오 갈리아니, 노블오카리나앙상블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기념촬영 및 팬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국제오카리나페스티벌 측은 이번 대회의 시상자들에게 700여만원의 상금과 더불어 신곡 음반제작 지원, 내년도 오카리나앙상블 콩쿠르 축하공연 기회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종근 사)국제오카리나페스티벌 공동대표이사는 "오카리나 콩쿠르와 국제오카리나페스티벌 등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이제 한국은 제2의 오카리나 종주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제3회 오카리나앙상블 콩쿠르를 기해 일반 시민들에게 오카리나의 다양한 음악세계를 알리고 도내 오카리나의 저변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국제오카리나앙상블 콩쿠르는 전 공연 무료로 진행되며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해 오후 2시까지 입장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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