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는 취약계층에 놓여있는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60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건소 1차 조기검진, 2차 홍성의료원(노인전문병원) 정밀검사에서 치매 고위험군으로 나온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12월말까지 주 1회씩 치매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실시 예정인 치매인지 강화프로그램은 △혈압체크 및 일대일 개인사례관리 △치매예방교육 △한글 교실, 서예교실 등 뇌의 자극을 통한 인지기능 유지 및 증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뇌기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현재 남아있는 기억, 인지기능을 유지·증진시켜 삶의 질 향상과 치매 유병률을 낮춤으로써 치매와 관련된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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