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전사고 급증… 대책은 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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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안전사고 급증… 대책은 허술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3.12.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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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 작년 121건 발생… 휴식·방과후활동 시간 최다

홍성군 관내 학교의 안전사고 발생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충남학교안전공제회에 따르면 충남도내 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등으로 치료비를 지급한 건수는 최근 3년간 총 6380건에 달했다.연도별로는 2010년 1798건, 2011년 2081건, 2012년 2501건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홍성군의 경우도 지난 2010년 62건에 그쳤으나 2011년 98건, 2012년 121건 등으로 늘어나 전년대비 각각 58.06%, 23.46% 증가했다.

최근 3년간 안전사고 발생 연령대는 초등학교가 2555건으로 40.04%를 차지했으며 중등 31.94%, 고등 22.64%, 특수학교 및 기타학교가 5.38% 등의 순이었다. 특히 사고 발생률이 체육시간이 23.91%인 반면 휴식시간 36.37%, 과외활동시간 21.05%를 차지해 자유시간과 방과후활동 시간대에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홍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학내 안전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학생들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이나 예방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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