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사랑으로 똘똘… 30년째 ‘우정의 슛’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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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사랑으로 똘똘… 30년째 ‘우정의 슛’골인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4.01.09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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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타이거 FC클럽

 


1976년 창단 다양한 연령층․직업인들로 구성
열정적 훈련… 관내클럽대항서 5연패 기록도
회원들간 애경사도 꼼꼼히 챙기며 우애 다져


“축구를 사랑하는 20대에서부터 50대 이상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회원들이 자유롭게 어울리는 클럽입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만큼 선후배 회원 간의 끈끈한 정과 사랑은 클럽이 30년 넘는 긴 역사를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입니다.”

1976년 창단한 ‘홍성타이거FC’는 관내 축구클럽 가운데 가장 긴 역사를 갖고 있어 홍성 축구의 역사와 함께해왔다고 할 수 있는 팀이다. 또한 홍성군축구연합회장을 3명 배출했으며 이택구 고문은 현재 충남도축구연합회장직을 맡고 있는 등 유서 깊은 클럽이다. 원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홍성FC의 자랑이다. 역사가 긴 만큼 원로회원도 많다. 이들은 월례회 등 클럽의 행사가 있을 때면 늘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하고 후배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클럽 내 상조회 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애경사를 서로 꼼꼼히 챙기며 회원 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고 있다. 이 같은 클럽의 가족과 같은 끈끈한 정과 두터운 우애는 타 클럽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최근 관내 클럽대항 경기에서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전성기 시절에는 5연패를 달성한 기록을 갖고 있으며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홍성FC는 57명의 정회원이 축구를 통해 건강한 정신과 체력을 다지고 있다. 매주 일요일 홍주종합경기장 보조축구장에서 박시용 회장을 중심으로 기본기와 전술훈련을 비롯해 자체경기 및 다른 팀과의 교류경기를 갖고 있다. 정규 훈련이 끝난 이후에도 회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자체적으로 기술훈련과 연습경기를 갖는 등 착실히 실력을 쌓아가는 회원들의 열정은 겨울의 추위도 물러나게 하고 있다.

홍성FC는 회원뿐만 아니라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클럽훈련에 참여 할 수 있는 개방적인 운영으로 축구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에서 열리는 군수기, 협회장기, 연합회장기 등의 대회와 리그전 등에 출전해 타 클럽과 기량을 겨루고 있으며 연예인축구단 ‘일레븐’, 평택시 ‘발모아’, 서울시 ‘허리케인’ 등 전국의 다양한 클럽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교류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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