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야구장 사용기간 연장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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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야구장 사용기간 연장될 듯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4.02.0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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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순께 심의위 최종 결론
홍성교육청 “긍정적 검토”

<속보>=사용기간 연장을 둘러싸고 기관간 갈등을 빚고 있는 남장리 임시 야구장 문제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매듭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홍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홍성군의 남장리 임시야구장 사용기간 연장 여부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난 3일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주 홍성군으로부터 남장리 임시야구장 사용허가 요청에 관련한 공문을 받았다”며 “늦어도 이달 중순 안으로 공유재산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사용허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성군의 공문에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충청남도생활체육대회 참가종목인 야구의 안정적 경기운영을 위해 임시야구장 사용을 허용해 달라는 내용과 더불어 학교설립 이전까지 야구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이 담겨 있다.
교육지원청은 군으로부터 연장사용을 요청하는 공문이 접수됨에 따라 공유재산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관사매각 등 교육청 소유 재산 처분건 등과 더불어 ‘남장리 임시야구장 사용요청 건’ 등을 함께 심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홍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심의위원회에서는 홍성군의 임시야구장 사용기간 연장 요구가 공익에 합당한지를 따져 사용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며 “내부적으로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 만큼 좋은 방향으로 결론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홍성군 관계자는 “임시야구장 사용기한 연장여부가 원만히 매듭지어질 수 있도록 최종까지 양 기관 입장조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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