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수분섭취․적당한 실내습도 유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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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수분섭취․적당한 실내습도 유지 중요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4.02.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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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질환 증상과 예방법

눈은 우리 몸에서 가장 민감한 부위 중 하나이다. 건강한 시력을 유지하기 위해 대표적인 안질환의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본다.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은 윤활제 역할을 하는 눈물이 부족해 안구 표면이 손상돼 눈이 시리고 이물감과 건조감 등을 느끼는 질환이다. 최근에는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보급이 늘면서 급증하고 있다. 특히 남성에 비해 콘택트렌즈 사용과 염색, 화장품 사용이 잦은 여성에게 2.2~2.9배 많이 발생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수 분 섭취를 자주하고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눈 주변의 근육을 마사지하는 등 눈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녹내장
녹내장은 뇌와 망막을 연결하는 시신경이 손상돼 시력을 잃게 되는 질환이다. 녹내장은 고혈압, 당뇨와 같은 질병이나 가족력이 영향을 주지만 안압 상승도 발병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안압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남성의 경우 넥타이가 목의 혈관을 압박해 안압이 상승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녹내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넥타이나 목을 조이는 옷을 피하고 어두운 곳에서 작업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백내장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 지면서 시야가 흐려지고 물체가 겹쳐 보이는 증상이다.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30~40대 남자 백내장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백내장 발병률이 3배 정도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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