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노인복지 환경 조성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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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노인복지 환경 조성 최선”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4.02.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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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화 제15대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장

이범화 지회장이 지난 11일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 차기 회장 선거에서 당선돼 제15대 지회장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향후 4년 동안 홍성군노인회를 이끌어가게 될 이 지회장을 만나 향후 계획과 포부 등을 들어봤다.

- 소감 한 말씀
“지난 4년 동안 노인회장직을 맡아 오면서 함께 열심히 뛰어준 관내 경로회장님들의 신임이 있었기에 재선이 가능했다고 본다. 재기의 기회를 준 모든 노인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알고 맡은 바 임무에 심기일전하겠다.”
- 임기 내 역점추진 사업은
“우선 지은 지 오래돼 노후된 노인복지회관을 이전․신축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임기 내 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 홍성군 인구가 매년 0.01%가량 증가하고 있는 것에 비해 노인인구는 매년 0.09% 정도 늘고 있다. 노인인구의 비중은 매년 늘고 있지만 시설은 항상 그대로라는 것이 문제다. 1997년 지어진 복지관 건물은 주차장 시설도 부족하고 이제는 너무 낡아 신축이 불가피하다. 외곽지역으로 이전해 보다 넓은 규모로 신축하고 체력단련실 등을 갖춰 노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각종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 중에 있다.”
- 관내 노인문제 현안은 무엇인가
“노인일자리 창출과 경로당 복지가 현재 노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본다. 특히 노인일자리의 경우 일자리 창출에 따른 생산성 증대만을 꾀할 것이 아니라 노인복지 차원에서 해결돼야 하는 문제이다. 그러나 최근 인력공단의 경우 노인일자리 사업의 생산성과 손익을 많이 따지고 있다. 노인일자리는 많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국가에 이득이라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왜냐하면 노인들이 짧은 시간이라도 일을 하게 되면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건강도 유지할 수 있다. 때문에 관내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작업장이 보다 활성화돼야 한다. 이 외에도 농촌 노인들의 공동생활장소라 할 수 있는 경로당의 난방비와 운영비 지원이 인상돼야 한다. 노인들의 화합, 의사소통, 치매․우울증 예방 차원에서 각종 여가프로그램 등도 다양화되면 좋겠다.”
- 군민들께 당부 한 말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일자리창출 등 정부에서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농촌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노인회장직을 맡게 된 만큼 각종 노인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심기일전 하겠다.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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