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이마트 입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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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이마트 입점하나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4.04.0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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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실무진 현장 실사… 상반기 중 최종 결정할 듯

이마트가 내포신도시에 입점을 검토하고 있어 대형마트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홈플러스 계약 해지 이후 주춤했던 내포신도시 대형마트 유치와 관련해 이마트 측과 심도있는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홈플러스 계약 해지 이후 대형마트 유치를 위해 지난 2월경부터 이마트 실무진들과 잇따라 접촉을 가졌으며 이마트 측도 긍정적으로 입점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 기관유치팀은 지난 2월말 이마트 본사를 방문해 실무진들과 만나 내포신도시의 비전을 제시하는 등의 유치활동을 벌였고 이마트 실무진들은 지난달 중순 신도시 현장을 방문해 상업용지 등을 둘러보는 등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마트 측은 평당 최대 400만원 규모로 4000여평 규모의 부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도는 전했다.

이와 관련 이마트 측은 신도시 상업용지와 LH 근린생활부지 등을 물망에 올리고 토지가격, 적정 위치, 인구증가 추이 등을 따져 입점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마트 측이 올 상반기 중으로 입점여부를 최종 확정지을 것으로 내다보고 지속적으로 접촉해 유치시킨다는 방침이다.

도 기관유치팀 관계자는 “일단 이마트 측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기에 빠른 시일 내에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우선 계약이 이뤄지면 개점 시기는 인구증가 추이 등을 살펴 능동적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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