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강력한 황사가 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홍성군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황사에 대비한 위생 안전 관리 요령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식품의 조리, 가공 및 운반시 위생용기 등을 이용하고 외출 시 보호안경, 마스크, 긴 옷 착용 등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귀가 후 손·발 씻기, 양치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황사에 오염되지 않도록 자주 실내공기를 정화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황사가 종료되면 실내공기 환기 및 환경을 깨끗이 하고 황사오염 물품 등은 충분히 세척한 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황사는 호흡기질환과 안과 관련 질환의 주범으로 꼽히며 노약자와 어린이가 있는 가정은 특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홍성군보건소 관계자는 “가능한 한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며 “각별한 관리와 주의로 봄철 불청객인 황사를 이겨내고 건강한 봄을 맞이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