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 오는 날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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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 오는 날 만나자
  • 장미화<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 ·주민기자>
  • 승인 2014.12.19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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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그락 사그락
사브작 사브작
사르륵 사르륵
스르륵 스르륵
첫 눈이 오는 소리
첫 눈이 왔습니다.
첫 눈은 설레임 그리움이고 추억이며 옛사랑입니다.
우리는 첫 눈 오는 날 만나자고 합니다.
첫 눈이 오면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그 사람을 떠올리며 눈 한번 감아보세요!
온 세상이 내 것이 됩니다.

소복 소복
수북 수북
담뿍 담뿍
듬뿍 듬뿍
첫 눈이 쌓이는 소리
하얀 눈이 온 세상을 눈백의 하얀 사랑으로 덮었습니다.
가슴속 깊은 곳이 고이 간직했던 그 사랑
오늘은 살짝 꺼내어 옆사람의 손을 따스한 그 손을
잡아보지 않으시렵니까?
하얀 눈꽃처럼 순결한 사랑을 피워보자구요!

13월이 없으니 이제
마지막 달 이네요.
마지막이란
단어는 한번 쯤은
돌아보게하고 반성하게하고
한번 쯤은 멜로 드라마
주인공도 되어주게
합니다.
아마 그 이유는
마지막이란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하는 출발점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014년 참 많이 힘들었죠.
그런만큼
우리 모두 2015년
대박 한번
기대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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