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에 깜짝 놀라고 맛에 반하는 빅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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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에 깜짝 놀라고 맛에 반하는 빅버거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5.01.0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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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리 최명화 주부 추천맛집 '남장리 황금륭빅버거'


홍주신문 독자인 최명화 씨는 남장리 일원(일명 구름다리마을) 인근에 위치한 ‘황금륭빅버거’를 추천했다. 수제 햄버거 집으로 허브와 야채가 풍부하게 들어간 건강한 버거집으로 소개했다.

최 씨는 “산책 중 우연치 않게 발견한 곳인데 방금 만든 빵과 버거 속에 풍부한 야채와 허브를 사용해 만든 소스도 일품”이라고 말했다. 흔히 버거라고 하면 패스트푸드의 버거를 떠올리며 건강에 나쁜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상에서 화제가 된 1850Kcal에 달하는 내장파괴버거 등이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전문점을 중심으로 건강함을 내세운 건강한 버거가 등장하면서 버거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황금륭빅버거는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현대인의 식사로도 충분하다.

홍성읍 남장리 청운대 진입도로 인근에 조성된 택지단지에 위치한 황금륭빅버거는 김선태, 서영실 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제주도에서 생산한 허브를 이용해 건강에 좋은 버거를 만드는 곳이다. 신선한 야채의 바삭거림과 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흔히 버거하면 떠오르는 기름진 맛과 다른 신선한 맛을 보여준다.


처음 이곳에 오면 버거의 크기에 깜짝 놀란다. 허브황금륭빅버거는 지름 28㎝ 대형 버거로 8조각으로 잘려서 나오는데 한 조각이 일반 버거 하나 정도 크기가 된다. 크기에 부담을 느낄 수도 있지만 스트레스와 긴장을 줄여주고 소화촉진을 돕는 허브를 소스와 빵 등에 넣어 버거 재료로 사용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이곳의 버거는 패티를 만들 때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기름기를 빼놓아 건강함을 살렸다.

패티의 육질도 연하고 담백하며 허브로 잡냄새를 없애 맛있다. 특히 제주도 농장에서 재배한 레몬트리와 바질 등 각종 허브를 비롯해 토마토, 피클, 오이, 양배추 등의 신선한 야채와, 사과 등의 과일 등을 이용해 칼로리를 대폭 줄여 건강식으로 불러도 손색이 없다.

버거에 쓰는 빵은 반죽에서부터 굽는 것까지 모두 김선태 대표가 맡고 있다. 김 대표는 제주도 칼호텔 제과장으로부터 빵 만드는 법을 배웠는데 허브향이 감도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빵맛에 호평을 받고 있다. 김 대표는 “손님들이 버거를 드시고 맛있다고 해주실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맛있고 건강한 버거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리고 말했다. 한편 황금륭빅버거에서는 제주도산 허브를 함께 판매하고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업/체/정/보
위치 : 홍성읍 남장리 554
전화 : 634-0010
메뉴 : 황금륭빅버거(3~4인용)
1만 8000원, 커플버거(1~2인용) 1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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