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산행 및 군민 평안 기원… 산악회 임원 등 80여명 참석

용봉산악회(회장 김태흥)는 지난 11일 회원 및 가족, 관내 산악회 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봉산 미륵불 앞에서 회원들의 무사산행과 군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올렸다.
이날 시산제는 국민의례, 산악인의 선서, 시산제 순으로 진행됐으며, 강신과 초헌은 김태흥 회장이, 아헌은 이순만 전임회장이 맡았으며, 종헌은 홍성산우회 강용호 회장이 담당했다.
김 회장은 “가정의 화목이 제일 중요하다”며 “이번 시산제를 통해 회원 가정의 건강이 늘 함께하길 바라고 더불어 산악회의 무궁한 발전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산제를 마친 회원들은 홍성읍 함흥냉면에서 총회를 가졌다. 총회에서는 장경순, 이종규 회원이 개근상을 받았다.
한편 용봉산악회는 1989년 이환능 초대회장 등을 비롯해 15명의 회원으로 발족해 지금까지 300여회가 넘는 꾸준한 산행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산악회 중 한 곳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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