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자산규모와 조합장 연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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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자산규모와 조합장 연봉은?
  • 주향 편집국장
  • 승인 2015.03.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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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연봉 최고 1억원에서 최소 6000여만원
자산규모 1위 홍성농협, 최하위 결성농협, 한우협


관내 14개 조합에서 실시된 조합장 선거에서 8개 조합에서 새로운 조합장이 선출됐고 나머지 6개 조합에서는 재신임을 얻은 현조합장이 당선됐다. 조합장은 임기 4년 동안 연간 적게는 6000여 만 원에서 많게는 1억 원이 넘는 연봉에다 업무추진비, 인사권과 예산수립 및 집행권, 직원 채용권 등을 갖고 있다.

홍성지역 조합장의 연봉은 조합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최고연봉은 산림조합장으로 총 1억400만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총자산은 80억4300만원으로 하위권이다. 또 홍성축협 조합장은 9000만원, 광천농협 7980만원, 홍성낙협 7700만원 홍성농협과 장곡농협 75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봉이 가장 적은 곳은 대전충남한우협동조합으로 조합장 기본연봉 3600만원에 성과급 등을 포함해 총 4850만원을 받고 있다.

서부농협의 경우 조합장의 연봉공개를 거부했다. 김태문 총무과장은 조합장 연봉 공개와 관련해 바람직하지 않다며 거부의사를 밝혔다. 보령수협은 총 자산규모가 2577억여원이며 조합장 연봉은 1억1300만원이 지급되고 있다. 관내 조합별 총자산규모를 따져보면 홍성농협이 3746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3200억원의 홍성축협, 2395억원의 홍성낙협, 1859억원 광천농협 순이다. 자산규모가 작은 조합은 결성농협으로 6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충남한우협동조합 70억, 산림조합 80억, 금마농협 669억원, 구항농협 705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조합원수는 홍성축협이 173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홍성농협이 60명, 광천농협 46명, 서부농협 40명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수가 가장 적은 곳은 산림조합으로 11명이 근무를 하고 있고 대전충남한우협동조합 18명, 결성농협 23명, 금마농협 24명 순이다. 지역농협 관계자는“조합장 급여는 기본 연봉에 성과급을 합해 지급하는데 대의원들이 조합의 경영 상태를 감안해 결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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