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희생 장병 46용사 5주기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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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희생 장병 46용사 5주기 추모식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5.04.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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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 안보단체 회원 등 250여 명 참석

▲ 태극기를 흔들며 결의문을 외치는 모습.

군은 지난 24일 홍성문화원 대강당에서 류순구 부군수, 김헌수 부의장, 정현종 보훈지청장 등 1787부대 관계자 및 호국 안보단체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함 폭침 희생장병 46용사 5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류순구 부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전 국민에게 아물지 않는 상처를 남긴 천안함 폭침을 기억하고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평화와 안전 조국을 물려주는 것은 우리 책무로 군도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종 보훈지청장은 “튼튼한 안보 없이는 평화도 번영도 없다”며 “46용사와 고 한주호 준위의 뜻을 이어받아 안보의 중요성을 기억하고 새로운 결의를 다지자”고 말했다. 추모식에 참여한 무공수훈자회 최종수(70) 사무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천안함 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무공수훈자회도 매년 추모식에 참석하고 있다”며 “6·25 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분들도 후대까지 길이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추모식은 식에 앞선 안보교육과 추모사, 참여한 모든 이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함께 결의문을 외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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