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활용해 장학금 기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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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활용해 장학금 기탁까지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5.04.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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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 ‘탄소배출이익금’ 홍성사랑장학회 기탁협약


전국 제1의 축산군인 홍성군에 건립예정인 바이오가스 발전소가 ‘탄소배출권에 따른 이익금’을 (재)홍성사랑장학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사진> 군에 따르면 ㈜기반은 지난 2일 군수실에서 (재)홍성사랑장학회(이사장 김석환)와 장학금 기금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협약에는 은하면 덕실리에 건립중인 바이오가스 발전소에서 가축분뇨를 활용한 자원화 시설로 온실가스를 감축해 얻은 탄소배출권의 이익금을 10년간 (재)홍성사랑장학회에 기탁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기반은 탄소배출권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확보에 따른 이익금 1000여만 원 내외를 매년 장학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그동안 축산의 골칫거리로 불렸던 가축분뇨(돈분 등 유기폐기물)를 자원으로 활용해 바이오가스를 통한 발전소 운영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환경오염도 해결하는 1석 3조의 효과는 물론 지역인재를 위한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기반의 행보에 지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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