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강원도 고성 향로봉 시작
홍성어울림산악회(회장 김영만·이하 어울림산악회)는 지난해 1월 시작한 한남금북정맥(충북 보은 속리산 천황봉~경기 안성 칠장산) 158㎞의 대장정을 지난 5월 3일 마친데 이어<사진> 오는 24일부터 백두대간 종주에 들어간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금강산을 거쳐 지리산까지 뻗어 내린 한반도의 중심 산줄기다. 어울림산악회는 지금은 갈 수 없는 북한지역을 제외한 강원도 고성군 향로봉에서부터 지리산까지 1300㎞를 종주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어울림산악회는 백두대간 종주를 함께 할 회원과 산악인 모집에 나섰다. 김영만 회장은 “홍성 지역에서 백두대간 종주를 마친 산악회는 ‘홍성산꾼들’ 말고는 없고, 두 번째로 어울림이 도전한다”며 “한 번 종주에 나서면 돌이킬 수 없기에 신중하게 산행계획을 짜고 있다. 회원들뿐만 아니라 다른 산악회 회원, 일반인 누구나 백두대간 종주에 참여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어울림산악회는 30~40대 젊은 산악인들이 주축으로 100여명의 넘는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가입 및 산행접수를 원하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손봉환 사무국장(010-8863-1303)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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