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조인복)은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관내 중학교 1학년 교사 102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수업개선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분야 직무연수 과정으로서, 첫째 날은 ‘자유학기제 운영에 따른 교과수업의 방향(금산중 교사 백봉기)’, ‘자유학기제의 교과수업 활성화 방안(동성중 교사 한현미)’이라는 특강을 실시했고, 둘째 날은 ‘학생 중심 수업의 이해와 실제(경기 보평중 교사 곽지영)’, ‘자유학기제에 따른 교육과정 재구성과 수업의 실제(새샘중 교사 박은경)’ 특강이 이어졌으며, 7개 교과별로 나눠 분임토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5시간의 수업공개를 포함한 15시간 직무연수로, 특히 둘째 날은 참여 교사들에게 지원청 건물 후편에 야외식 천막식당을 개설해 교육장을 비롯한 많은 직원들이 국과 밥을 나르며 따스한 배려의 시간을 가졌다. 홍성여중 이미란 교사는 “이처럼 내실 있는 연수를 준비해 줘 고맙다”면서 “배운 많은 것을 2학기 자유학기제 수업 현장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