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안전띠 미착용 집중 단속키로

홍성경찰서(서장 구재성)는 지난 27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각 과장, 지구대장, 파출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총력대응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올 상반기 교통사망사고가 11건 발생, 14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중 65세 이상 노인사망자가 7명으로 절반을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차량단독사고(4건, 7명)로 나타났다. 주요 사고요인은 봄철 졸음운전 및 음주운전과 안전띠·안전모 미착용으로 분석됐다. 홍성경찰서는 이에 따라 하반기 교통사망사고 줄이기를 위해 노인층 교통안전교육 강화 및 음주운전, 안전띠,안전모 미착용 등 사고요인 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홍성경찰서 신중성 경비교통과장은 “경찰관의 계도와 단속에 의한 방법만으로는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에 한계가 있다”며 “주민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키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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