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장애인골프협회(회장 안진식) 주최, 홍성 푸른파크골프동호회(회장 고용호)가 주관한 ‘2015 충남 장애인 파크골프 어울림 홍성군대회’가 지난달 25일 홍성하수종말처리장 내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부여군에서 개최가 예정됐던 제20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가 메르스 여파로 취소된 이후 개최된 첫 도내 행사로, 각 시군에서 많은 관계자가 참석해 화합의 한마당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총 14개의 세부종목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서산시가 1위 2종목, 2위 4종목, 3위 5종목으로 종합 1위를, 당진시가 1위 4종목, 2위 2종목 3위 1종목으로 종합 2위를, 천안시가 1위 2종목, 2위 1종목, 3위 2종목으로 종합 3위를 차지했으며, 홍성군은 1위 1종목, 2위 1종목, 3위 1종목으로 순위 입상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는 홍성·예산 홍문표 국회위원을 비롯한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군장애인후원회에서는 후원금을 전달해 자리를 빛냈다. 고용호 홍성 푸른파크골프동호회장은 “장애인파크골프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전문지도자를 배치하고 이를 통해 회원들의 기량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 “소규모 대회 개최 계획 등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윤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