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안순찰 통한 장수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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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순찰 통한 장수사진 촬영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5.09.15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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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장곡 일원 거주 독거노인 대상
방범진단과 장수사진 찍어주기 행사

▲ 문안순찰을 통한 장수사진 찍어주기 행사.

홍성경찰서(서장 구재성)는 지난달 28일 홍성사진동우회(회장 한현정·회원 20명)와 함께하는 문안순찰을 통해 홍동면과 장곡면 일원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방범진단과 20여명에 대한 장수사진 찍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문안순찰을 실시한 장곡면 지정1길에 거주하는 장 모 씨(76세, 여)는 지난 2월 남편 이 모 씨(84세)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혼자 거주하는 독거노인이다. 장 씨는 슬하에 3남을 두고 있으나 6년 전 큰아들이 소방관 재직 중 뇌졸중으로 사망하고, 막내아들도 1년 전 식당을 운영하다가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현재 식물인간상태인 상황에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 경찰관들이 자식처럼 보살펴줘 고맙다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홍성사진동우회 한현정 회장은 “경찰이 범인만 잡는 줄 알았는데, 사회적 약자를 위해 펼치는 또 다른 치안서비스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경찰과 함께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경찰서 관계자는 “마을방송을 통해 교통사망사고 예방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경로당 방문 노인들을 대상으로 4대 사회악(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부정·불량식품)을 근절해 행복하고 안전한 홍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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