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홍주문화회관에서 ‘2015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간담회 및 교육’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환 군수와 오배근 충남도의원 등이 참석해 약 500여명의 노인사회활동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교육에 앞서 ‘행복한 만남’ 분야의 주정희 씨 외 5명이 올해의 분야별 활동우수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사진>

이날 행사에서 ‘행복한 만남’ 분야 표창을 받은 주정희(76) 씨는 “노인사회활동을 시작한 지 2년째다. ‘행복한 만남’에서 주로 하는 활동은 이웃 중 통화, 식사, 거동하는데 불편한 분들을 돕는 일이다”라며 “그동안 열심히 활동했다는 의미로 표창까지 받아 기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거리 및 저수지 환경지킴이’분야에서 표창을 받은 김준(76) 씨는 “인근 저수지와 낚시터 주변을 청소한지 3년 정도 됐다”고 말하며 “더러워진 저수지를 청소하며 깨끗해진 모습을 바라볼 때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라는 의미의 표창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열린 교육시간에는 ‘교통안전 교육’과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자세’라는 주제로 참여자들을 위한 교육이 있었다. 우선 ‘교통안전 교육’에서는 노인 교통사고가 점점 늘어나는 현황과 참가자들이 활동을 하면서 조심해야할 교통안전수칙에 대해 교육했다. 다음으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자세’에서는 노년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현황과 이 사업의 목적, 그리고 참가자들이 활동을 하면서 유념해야할 사항들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백준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