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서 첫 개인전 예술세계 공유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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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서 첫 개인전 예술세계 공유하고파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5.11.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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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이 궁금하다 (5)홍성 출신 서양화가 이안

7일~11일 홍성문화원, 제7회 개인전

사물의 변형 통해 ‘생명’의 가치 찾아

서양화가 이안은…

홍성 출신으로 성신여대 일반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1회 대구 두산아트센터 개인전을 시작으로 이번 개인전까지 모두 7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충남미술대전 최우수상, 안견미술대전 최우수상, 서해미술대전 최우수상, 남부현대미술제 우수작가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남농미술대전 특별상 등을 수상했으며 광복70주년충남미술중견작가초대전을 비롯해 50여 차례의 초대전을 가졌고, 10여 차례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현재는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서양화분과위원,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충남지회 서양화분과위원장, 충남현대미술작가회 홍성지부장, LWAF운영위원, 홍성문화원 서양화강사, 충남미술대전 초대작가, 안견미술대전 초대작가, 공감문화예술연구소 대표, 충남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홍성 출신 서양화가 이안 씨의 제7회 개인전이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홍성문화원에서 열린다. 이번 개인전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충청남도, 충남문화재단, 홍성문화원이 후원하며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개인시각분야에 선정돼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대구에서 첫 개인전을 가진 이후 일곱 번째 개인전을 태어나고 자란 홍성에서 열게 된 것이다. 사물의 형태를 재현하기보다는 화면에 리듬과 동세를 드러내 사물에 대한 생명의 가치를 표현한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폭이 163cm에 이르는 대형 작품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 씨는 “고향인 홍성에서 처음으로 개인전을 열게 됐는데 조금 늦은 것은 아닌가 싶다”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예술세계와 작업의 내용들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군민들에게 소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이 씨의 작업은 ‘공간 속에 생명을 부여하는 행위’로 사물의 형태를 재현하기보다 율동적이면서 생의 약동과 분위기를 화면 전체에 담아 생명력이 있는 형태로 형상화 해 생명의 힘을 표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전시회 개막식은 오는 7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이 씨는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안에서 부끄럽지 않은 작가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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