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수영선수들을 위한 격려금이 전달 돼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홍성군수영연합회(회장 박문수)는 지난 8일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조인복) 교육장실에서 2016학년도 홍성군 수영선수를 위한 격려금 전달식을 가졌다. 수영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 3명과 홍성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달된 이번 장학금은 새해를 맞아 새롭게 구성된 관내 수영선수들의 훈련지원을 위해 전달된 것이다.

관내 수영선수들의 입상실적은 지난 2014년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은메달이 마지막이다. 이처럼 최근 침체기에 빠진 수영계의 활성화와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수영연합회는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아 격려금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격려금을 전달받은 조인복 교육장은 “홍성체육 중 미흡하고 취약한 수영부문에 대한 육성과 격려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선수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수영연합회의 수영선수 격려금 전달은 홍성 수영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매 년 진행되고 있다. 수영연합회 관계자는 “올해만큼은 수영연합회의 격려에 힘입어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우수한 성적으로 쾌거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윤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