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임업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오는 3월 4일까지 40여일간 2015년 기준 임산물 생산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생산조사는 임업인의 소득향상과 임산물 수급계획 등 임업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군은 자료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도급 조사원을 채용해 개별방문 또는 전화조사 방법으로 2015년 한 해 동안 생산된 임산물의 생산량과 생산단가를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대상 임산물은 고사리, 도라지, 취나물 등의 산나물류와 목이, 송이 등 버섯류, 오미자, 산양삼의 약용식물류, 조경수, 분재소재, 야생화 등의 조경재, 은행, 도토리 등의 수실류 등 16종 138개 품목에 대해 재배와 채취로 구분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통계법에 의거 통계산출을 위한 자료로만 사용되므로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게 임산물생산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용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