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학생 승마체험 프로그램 희망 학생 모집
홍성군이 학생 승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관내 학생들의 꿈과 끼를 기르기 위해 승마체험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이달 중 학교별 신청을 받는다. 승마는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 뿐만 아니라 자세 교정에도 도움을 줘 집중력 증가 등이 기대되는 스포츠로 학생 및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승마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장소는 서부면 광리 소재 홍성군 승마장이며, 1인당 10회(1회 30분 내외)로 안전교육, 평보, 좌속보 등 기본 승마를 수준별로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체험비용은 학생승마는 10회에 30만원, 재활승마는 40만원이며, 관내 초·중학생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학생승마에 16개교 136명, 재활승마에는 장애학생 16명이 참여한 바 있다. 특히 교내 특별 프로그램으로 학생승마를 운영 중인 신당초등학교는 이미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우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승마 프로그램에 참가한 신당초 정인화(6학년) 학생은 “승마체험을 하면 체력이 향상되고 말과 교감하며 친해질 수 있어 좋다”며 “말을 타고 달릴 때 기분도 상쾌하고 좋아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승마체험이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정서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학생들이 다치지 않도록 승마장 안전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