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로 청정 홍성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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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로 청정 홍성 구축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03.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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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항 해양수산복합상가에 발전시설 설치
남당항해양수산복합상가 A동.

남당항 해양수산복합상가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다. 홍성군은 남당항해양수산복합상가A, 관리동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자체생산된 전력을 활용하기 위해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남당항해양수산복합상가A, 관리동에 설치함으로써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공공기관 주도의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지역민들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신뢰도를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 설비의 용량은 115kW로 연간 생산발전량은 15만1110kW다. 사업비는 총 3억9192만원이며, 각각 1억9596만원의 보조금과 지방비가 투입된다. 이달 중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설계를 발주한 뒤 다음달 물품구매 및 도급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이어 5월과 6월에 시행 및 준공을 거쳐 사업완료 후 관리자를 지정해 교육 및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향후 주 1회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이상유무를 점검하고, 월 1회 신재생에너지센터를 활 용, 설비관리카드를 작성한다. 또한 준공 후 3년간 하자보증서에 규정된 내용에 따라 유지보수하고 하자보증 기간 후에는 유지관리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업지 인근 지역민들에게 청정 홍성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동시에 신재생에너지와 친밀감을 조성해 에너지 절약의 생활화도 함께 유도할 방침이다. 나아가 관내 신재생에너지 자립율이 높은 대표적인 공공시설로서의 모범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 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체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민들이 보다 친근감을 느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특히 청정에너지 도입을 통해 군 이미지가 상 승됨은 물론 에너지 절감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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