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17일 새학기를 맞아 민관합동으로 청소년유해환경 집중단속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집중단속에는 군과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광천순찰기동대 등 3개 기관단체 20여명이 참가해 3개조로 나눠 홍성읍 학교 주변 및 공원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단속 및 선도활동을 펼쳤다.

이날 단속에서 학교주변 60개 업체를 방문해 술, 담배 판매시 신분 증 확인을 당부했으며 미래 주역인 19세 미만 청소년 보호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공원 등 취약지역에서 배회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선도해 귀가 조치했다.

정동우 주민복지과장은 “생업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민관 합동단속에 참여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청소년 육성과 위기청소년 보호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정광훈 광천기동순찰대장은 “이번 합동단속은 신학기를 맞아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마음을 바로잡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 정화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다”며 관내 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광천기동순찰대는 40명의 대원으로 1999년도에 설립돼 광천읍 지역에서 활동해 오고 있으며 10년 전부터 홍성읍 지역 민관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장윤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